일하라고 하시더니 맥주를 주셨어요.
주정뱅이 드링킷의 쾌적한 업무환경! 매주 하루는 (어쩌면 더 많이) 업무 중 신상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덕업일치라고 할까? 드링킷이 그동안 마셔온 신상 편의점 캔맥주 4가지를 모아 리뷰 모음집을 준비해 보았다.
강한 IPA
맥주 정보
· 도수 : 6.5도
· 가격 : C편의점 3캔에 10,000원
에디터 3줄평
· 강렬한 호랑이 디자인이 마치 야근으로 빡친 내 자화상을 보는 듯했다.
· 강렬한 호랑이만큼 맛도 강렬했다. 한 모금으로도 알딸딸해지는 은근 높은 알코올 도수!
· 홉의 쓴맛과 맥아의 단맛 밸런스가 매우 좋다.
골목대장
맥주 정보
· 도수 : 5도
· 가격 : 4캔에 9,400원
에디터 3줄평
· 에디터는 에일류의 맥주를 싫어하는데, 에디터 같은 에일 맥주 특유의 향긋함과 화사함을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담 없음!
· 에일 맥주 입문자를 위한 맥주.
· 하지만, 강경한 에일맥주파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는 점!
제주 슬라이스
맥주 정보
· 도수 : 4.1도
· 가격 : 4캔에 10,000원
에디터 3줄평
· 에일 맥주답게 향긋함이 있지만, 패션프루트를 만나 그 상큼함이 2배!
· 달달하기보다는 새콤함이 더 돋보인다.
· 산미가 꽤 있는 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디자인 자체는 한눈에 반해버릴 만큼 예쁘다!
흑당 밀키 스타우트
맥주 정보
· 도수 : 5.4도
· 가격 : 3캔에 9,900원
에디터 3줄평
· 알립니다. 흑당 밀크티와 흑당 밀키 스타우트는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
· 일반적인 흑맥주와 비슷하지만, 끝 맛에 고소함과 특유의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
· 흑맥주를 좋아하는 다른 에디터는 약간 밍밍하다는 평가가 있음.
세상에 맥주는 많고, 마실 기회는 적다면? 드링키가 대신 빠르게 마셔보고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