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 혹은 언니들의 주량이 궁금한 사람들, 드링킷이 지금부터 팩트체크 해주겠다. 지난 편에 남자들만 소개해서 아쉬웠던 분들은 눈을 뜨고 집중하자. 오늘은 술 잘 마시는 여자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소주 2병은 기본, 취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주량의 배우까지 모두 모았다. 취해도 좋아, 언니 저랑도 한 잔 해요!!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나무 액터스 홈페이지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말이 딱 맞는 두 사람. 1990년생 동갑내기로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가수 강민경은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자신의 주량에 대해서 소주 2병 정도 마시고, 또래 중에서는 신세경과 임수향이 가장 잘 마신다고 밝혔다. 이에 임수향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강민경이 자신을 주당이라고 말해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취할 때까지 마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주당 맞는데?!) 언니들의 우정, 응원해!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홈페이지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에 함께 출연한 김윤석과 강동원과 매일 밤 술을 마셨다고 밝힌 박소담. 주량이 센 것으로 유명한 두 배우와 항상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밝힌 그녀의 주량은 2병! 같이 연극을 했던 한 배우는 인터뷰에서 그녀가 회식 때마다 본인이 취했다고 말하지만 항상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였다면서, 술 버릇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인터뷰에서 소주로 한 병 반정도의 주량을 가진 정해인보다 훨씬 주량이 세서 정해인을 비롯한 촬영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김고은. 순하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대학생 시절, 한 주량 했다는 김고은은 과거 박해진과 함께한 '치즈인더트랩' 비하인드 신에서 자신의 주량이 3병이라고 밝혀 박해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요즘은 끊다시피 하여 마시지 않는다고.

사진 -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홈페이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에서 송지효의 어머니가 직접 자신의 딸의 주량이 소주 4병이라고 밝혔는데, 송지효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쿨~하게 그것을 인정했다. 과거에 했던 인터뷰에서는 주량을 적게 말했는데, 얼떨결에 진실을 말하게 되버린 것. 라디오에서 누구와 함께 마시냐는 질문에 가족들과 함께 마실 때도 있고, 혼자서 마시는 '혼술'도 종종 즐긴다는 그녀. 진정한 애주가로 인정합니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청순하고 수수한 이미지의 그녀의 깜짝 놀랄 만한 주량은 바로 폭탄주 30잔!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술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 라디오에서 본인이 술자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술을 잘하는 남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을 만큼, 애주가인 것이 연예계에 소문이 자자~하다고. 그녀는 가장 좋은 술 친구로 '엄마'를 꼽았는데, 저는 어떻게 안될까요??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한 방송에서 자신의 주량이 소주로 2병 정도라고 밝힌 그녀. 기분이 좋을 정도의 주량은 그 정도라고 했었는데, 최근에 그녀의 남편인 연정훈이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나와서 실제 그녀의 주량에 대해 폭로했다. 본인의 주량은 소주 3병 정도로 꽤 잘 마시는 편에 속하는데도 아내보다 많이 마신 적이 없다면서, 한 때 한가인이 소주 5병쯤은 마셨다고! 요즘엔 특별한 날에만 마신다니, 놀랍다 놀라워!

출처 - 킹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유이는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걸그룹 활동 당시에는 멤버들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해 탄산음료로 회식을 했고, 그래서 자신의 주량이 약한 줄로만 알았는데,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꽤 많은 양을 마셔도 취하지 않아 술이 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힌 귀여운 그녀!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배우가 또 있는데, 그는 바로 서예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술에 취해본 적이 없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집에 혼자 있을 때 취기가 올라온다고 고백한 그녀. 한 번도 취해 본 적이 없다는 무한대의 주량, 당신을 주당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