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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술술~ 들리는 노래, 한국 힙합 4곡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술이 땡긴다

Editor 반윤선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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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2.19


쇼! 음악중심 아니고, 마실 음, 노래 악의 음악중심이 2편으로 돌아왔다. 오늘 소개할 노래 역시 술에 관한 노래로, 제목에 '술'이 들어간 노래를 준비했다. 저번에 소개한 노래가 영어여서 아쉬웠던 사람들을 위해서, 이번엔 '한국'힙합을 소개한다. 200곡이 넘는 후보들 중에 에디터가 선정한 4곡, 한 번만 믿고 들어봐!




술이 달다 - 에픽하이




'넌...술이 쓰냐? 난 인생이 써서 술이 달다'라는 드립이 저절로 생각나는 노래. 노래에 대해 긴 말 할 필요 없이, 에픽하이라는 설명 하나면 충분하다.(진심) 너를 지우다 내가 지워질 것 같다는 시를 방불케 하는 가사는 물론이고 크러쉬의 미친 가성까지 더해져 노래만 들었는데 벌써 술에 취한 기분이다. 씁쓸한 소주 맛을 노래로 표현한다면 이 노래가 아닐까?




술자리 - 기리보이




찌질감성의 대표주자 기리보이. 괜찮다고 말하지만 절대 안 괜찮은 술 마신 다음 날처럼, 괜찮다는 내용의 가사이지만 왠지 모를 울적함이 느껴지는 노래다. 기리보이가 차인 후에 만든거 아니냐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우울하지만 기분 나쁜 우울함은 아니라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술을 마셔보자. 재미있는 점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잠깐 이 노래가 출연했다는데, 에디터 대신 찾아볼 사람??




맥주 두 잔 - 키썸




소주보다는 맥주를 좋아한다는 키썸의 노래. 공감 가는 가사에 말하는 듯한 랩으로 듣기 편한 잔잔한 힙합이다. 도시인을 위한 노래라는 별명이 있다. 가사를 보면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단 번에 이해 할 수 있을 것. 뭔가 이상하게 축 축 쳐지는 날 맥주를 마시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이다. 맥주 두 잔이면 충분해!




SOJU - 박재범




AOMG 수장 박재범의 SOJU. 아니 소주면 소주지, 왜 영어로 썼나? 답은 노래 가사에 있다. 한국힙합에 소개하기 무색하게 가사가 전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심지어 이 곡의 피쳐링은 무려 '2 Chainz'가 해주었다. 이 노래의 뮤비는 소주에 대한 광고 중 갑이라는 평이 붙을 정도로 힙한 것이 특징이다. 강렬한 비트와 함께 연신 외치는 소주가 위스키처럼 들리는 마법을 경험하고 싶다면 강.력.추.천.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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