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소개해 유명해진 ‘야관문주’. 야관문이란 ‘밤의 빗장을 여는 문’ 을 뜻하며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박나래가 나래바 손님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LA에서 다니엘 헤니에게도 선물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술! (LA에서 맨파워를 외쳤었지..)
야관문은 남성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콩팥 기능과 눈 건강에 매우 좋다. 특히 요즘같이 쌀쌀한 계절,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우려 마셔도 좋고 갱년기 혈액순환에도 좋다하니 뭐 거의 만병통치약 아니겠냐며.(술로 마셔도 명분이 있다 이거에요)
최근엔 전현무가 JTBC 프로그램 ‘정산회담’에서 한방에 효과를 봤다고 하여 다시 기세를 타고 있는 야관문주. 만드는 법도 심플! 집에서 직접 담가 즐겨보자.
야관문주 레시피 준비물
· 야관문(600g 기준 1만원 미만, 미리 씻어 건조시켜 둘 것)
· 유리병
· 25도 이상의 담금주용 소주
야관문 주 손쉽게 만드는 방법
1. 유리병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열탕소독을 해주고 물기 없이 건조시킨다.
2. 건조된 야관문을 병에 1/3 정도 채워준다.
3. 담금주용 소주를 병에 "가득-" 채워준다.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
4. 랩을 덮어 개봉 시 흘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뚜껑을 꽉 닫아주기. 선물용이라면 랩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예쁘게 장식할 것을 추천 !
5. 다 만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을 거쳐야 한다.(압도적 슬픔) 야관문의 깊은 맛과 제대로 된 효능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이 기간을 준수해 줄 것! 만든 날짜를 꼭 적어놔야겠지?
인고의 시간을 거쳐 마시는 야관문주야말로 빗장 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