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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마셔볼 걸, 국산 수제맥주 3

Made in korea, 국내산이라 이거야!

Editor 반윤선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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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2.10


크래프트 비어, 수제 맥주라고도 하는 이 맥주. 소규모의 양조업체가 거대한 자본의 개입 없이,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만드는 맥주를 말한다. 크래프트 비어가 되기 위한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신이다. '양조자의 철학이 들어간 맥주'가 진정한 크래프트 비어라는 말씀! 한국의 정신을 담은 우리나라 수제 맥주 3가지를 소개한다. 마침 주류종량세가 시행되면서 맥주 가격이 저렴해졌으니, 지금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기회!




문베어 '설악산 스타우트'




설악산 스타우트라니 이름부터 한국 미가 넘치는 이 맥주는 '문베어'에서 나온 신상이다. 문베어는 가장 한국적이자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18년도 12월 탄생한 국내 크래프트 비어. 한국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을 뜻하는 문베어 한국의 여러 산을 모티프로 한 맥주를 선보인다. 설악산 스타우트는 강원도의 명산인 설악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맥주. 보리와 초콜릿, 비스킷 향이 달콤 쌉쌀한 흑맥주 특유의 드라이함을 더하고, 커피와 민트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아로마로 끝 맛이 깔끔하다. 마시다보면 눈 앞에 설악산이 아른아른...!


도수 5.6도

IBU 37

(*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 맥주 쓴맛을 나타내는 단위 )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아크 라거'

출처 -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초'의 크래프트 브루어리인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정신으로 '방주'를 뜻하는 브랜드 '아크'를 런칭했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아크 비어의 첫 라거다. 100% 보리 맥아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풍미와 싱그러운 레몬향이 조화롭다. 청량하고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끝 맛으로 마무리 된다. 캔에 그려진 호랑이가 너무 멋있어서 다 마시고 나서도 버리지 말고 방 한 켠을 꾸며도 될 정도.

도수 5도

IBU 15




더 부스 '대강 페일에일'

출처 - 더 부스 공식 홈페이지


요즘 힙스터들은 한 번쯤 다 본 적 잇는 브루어리 '더 부스'. 타협 없는 맥주의 품질로 고객에게 맛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게 핵심 가치로 맥덕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네이밍 센스와 다양한 콜라보까지 선보이며 미국 진출까지 성공했다. 한국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 없다라는 이코노미스트지의 누명을 씻기 위해 특별히 선보인 '대(동)강 맥주'. 오렌지, 감귤, 청포도의 상큼한 과일향에 이은 고소한 몰트의 맛과 쌉싸래한 홉의 밸런스까지 완벽 그 자체!


도수 4.6도

IBU 25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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