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뉴욕이야, 서울이야?

미국 본토 느낌 제대로 나는 이태원 피자 맛집을 준비했다. 수많은 피자가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피자덕후들이 꼽은 인생 피자는 이태원에 많다고?! 추운 겨울 이 세상 HIP이 아닌 이태원 피자 맛집에서 맥주와 함께 이태원 클라~쓰에 빠져보자. (먹다 영어 나올라 조심)

사진=인스타그램_@so_m_p

사진=인스타그램_@hi_inxy

먼저 소개할 집은 이태원 4번 출구 근처 ‘파이프’. 오후 6시에 오픈인데 조금만 지나도 금방 만석을 이룬다. 치즈, 페퍼로니, 포테이토 딱 3가지 피자 메뉴만을 다루는 심플한 멋이 있는 가게.

가격도 타 브랜드 피자보다 저렴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망고 맥주와 파인애플 맥주가 특히 인기인데, 2.8%의 낮은 도수로 알쓰에게도 피맥의 즐거움을! 20대들 사이에서 데이트 코스나 동창 모임으로 인기가 좋다.

에디터의 추천 메뉴 !

짭짤한 감자튀김과 연유가 만나 단짠단짠의 매력을 가진 포테이토 피자가 명물.

사진=인스타그램_@IIII.h.h

사진=인스타그램_@IIII.h.h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피자컴퍼니’. 4층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 가게는 층별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 색다른 매력이 있다. 낮엔 카페 분위기, 밤엔 힙한 조명으로 외국 펍 느낌이 나는 낮져밤이 스타일.

인생 콤보, 글램 콤보, 어먹행먹 콤보 등 재미있는 이름의 콤보 메뉴와 치킨 윙, 감자튀김이 주력 메뉴! 드래프트 비어와 보틀 비어, 스파클링 와인까지 취향껏 골라 루프탑에서 분위기 내보는 건 어떨까?

에디터의 추천 메뉴 !

니가 가라 하와이와 페퍼로니 반반메뉴로 진짜 내가 갔다 하와이.

사진=인스타그램_@changhyun.m

사진=인스타그램_@ysyd_cook

보기만 해도 배부른 거대한 비주얼 피자로 유명한 미국 스타일 ‘매덕스 피자’. 인스타그램 속 인증샷으로 핫 한 곳이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한 적이 있어 저녁엔 웨이팅 필수! 오픈시간 맞춰 미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조각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고 대부분 5000원 내외로 저렴하여 부담이 적다. 한 조각의 피자를 이등분으로 나눌 수 있으니 참고. 9개 정도되는 메뉴 중 맥앤치즈, 마르게리타, 시금치 아티쵸크, 페퍼로니, 하와이안 피자가 단연 인기. 블루문, 블랑 등 피자와 어울리는 맥주들이 있으니 피자에 속아 맥주를 잊지 말자.

에디터의 추천 메뉴 !

이곳만의 마르게리타와 시금치 아티쵸크 맛이 있다. 꼭 먹어보길.

사진=인스타그램_@lumilumibin

해방촌 골목에 위치한 귀여운 미국 감성 ‘보니스 피자펍’. 주말 낮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 내부는 미국 스트리트 펍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큰 창을 통해 봄바람과 가을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종업원이 모두 외국인이라 그럴까? 더욱 현지 느낌이 드는 이곳은, 도우를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 두 명 기준 레귤러 사이즈가 적당하니 참고할 것. 매장 한편엔 수입맥주들이 종류별로 채워져 있으니 원하는 맥주를 골라 피맥을 즐겨보자.

에디터의 추천 메뉴 !

페퍼로니, 하와이안도 맛있지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파이시 치킨을 추천한다.

이번 주말엔 이태원에서 미국 Feel 좀 내볼까?